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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폴리니크 (Follinc) - 약 3개월 사용 후기

Gull N S 2021. 1. 19. 23:36

 잦은 탈색과 염색, 가족력으로 슬슬 탈모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폴리니크'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봤던 때가 출시 직후라 후기는 없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망설여지긴 했다.

 

 반신반의 하던 중에, 유명 유튜브 채널 <안될 과학>에서 관련 내용이 있었다. 영상을 요약하자면, '탈모치료를 공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영상을 업로드한 시기와 제품 출시 시기의 차이가 있었기에, '광고는 아닌 것 같고, 근거가 있구나' 라며 믿고 구매했다.

 

 첫 사용 후기는, "뭐야? 되는 거야?"였다. 아무런 느낌도, 자극도 없었다. 며칠 뒤에서야 이유를 찾았는데, 전류 패드가 두피에 닿지 않아서 생긴 현상이었다. 앞머리를 넘겨서 패드가 피부에 닿게 하고, 사이즈도 타이트하게 조절하니 자극이 제대로 왔다.

 

 약간을 참을성을 가지고 매일밤 사용했다. 약 3개월 후,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눈썹이 진해졌다!

 

 필자가 스스로 외모에서 아쉬운 곳을 꼽을 때, 항상 말하는 것이 '연한 눈썹'이었다. 그런데 폴리니크 사용 이후 숱이 늘었고 진해졌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오랜 기간 만난 미용사에게서 처음 들었다.

 

 물론 모발에 대한 효과도 좋았다.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이전보다 힘도 생겼다.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하게 한 이유가 있다. 본 글을 쓰기 전에 홈페이지를 둘러봤더니, 너무나 드라마틱한 후기가 많았다. 필자의 변화를 논하기엔 시시하다.

 

 

 단점도 몇가지 언급하자면, 자극이 꽤나 따갑다. 약간의 참을성을 요한다.

두번째로는 사이즈 조절이 영 불편하다. 혹시나 리뉴얼 생각이 있다면 사이즈 조절 방식은 반드시 바꿔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