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南瓜とマヨネーズ(호박과 마요네즈) - 영화평 본문
스포없음
소개 글 : 사랑은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나를 지나쳐갔다.
가수를 꿈꾸는 애인 ‘세이치’를 위해 돈을 벌며 뒷바라지하지만,
세이치는 곡도 쓰지 않고 집에서 백수처럼 지낼 뿐이다.
사랑에 헌신한다 믿고 있지만 세이치를 향한 확신이 들지 않던 그때
깊은 상처를 주고 떠난 전 애인 ‘하기오’가 나타난다.
다시 버림받을 걸 알면서도 츠치다는 하기오에게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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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원작이 있는 영화로 알고 있다. 그런만큼 스토리에 기대를 가졌지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빈약했다. 애초에 '결국 흔한 연애사'라는 예고를 본 터라, 큰 기승전결을 바라지는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흔하고 심심하다 했다. 시나리오 과정에서의 문제점인지, 원작 자체가 그런 것인지는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 극의 분위기가 괜찮았기에 연출 과정의 문제점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마지막이 인상깊었다. 보통은 엔딩 크레딧과 OST가 함께 나오는데, 아무 소리가 없었다. 처음엔 사고인 줄 알았다. 좀 지나고보니 조용한 소리(?)가 들렸다. (녹음을 켜놓고 아무 소리가 녹음되지 않으면 나는 소리, 잡음이라 해야할까 공기 소리라고 해야할까?) 조금 지나자 밴드 튜닝하는 소리 등 조용하고 일상적인 소리가 여운을 줬다. 그렇다고 OST가 없거나 빈약하지는 않았다. 많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귀에서 맴도는 음악이었다. 스토리에 비해 여운이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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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がいる。
고양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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