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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MLB NPB KBO 모두 선수협이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만이 가지는 알 수 없는 문화가 있다. 선수협의 주장에 꼭 공익성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또 언론과 팬들은 그들이 공익단체처럼 행동하길 강제한다. 팬들은 각성해야한다. 구단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에서 선수협이 강하지 않으면 선수들의 권익은 없어진다. 선수들의 권익이 약하면 야구선수가 되고싶은 동기는 자연스레 약해진다. 당신들이 그렇게 원하는 수준 향상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선수들은 만화나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사람이다. 개인사도 있고 생계도 있다. 또 사람이기에 인권이 필요하다. 실례로 비활동 기간 훈련 금지를 들어보겠다. 선수협에서 이 기간에 강제적 단체 훈련은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수준도 낮은데 훈련도 안한다는 말로 비난한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투수의 인터벌이란, 공을 던지고 난 후 다음 공을 던질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모바일이나 PC에서의 야구 한 게임과 실제 야구 한 경기의 시간은 차이가 굉장히 크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투수 인터벌이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부분 리그에서 규정으로 인터벌을 줄이고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한다. 이렇게 경기 시간 줄이기에 노력하는 시대에 인터벌은 악일까? 먼저, 인터벌 중에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자. 먼저 포수에게 던졌던 공을 받는다. 이 시간에 특별한 것은 없다. 바운드 된 공을 교체하는 일 정도 뿐이다. 주자가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눈으로 주자를 체크하거나 픽오프 정도이다. 아무리 길어도 10초를 넘을까 말까이다. 투수가 공을 가지는 순..
출처 : 뉴시스 야구에는 사인이 존재한다. 투수-포수 간 구종 사인, 견제 사인, 작전 사인 등 다양하고 많다. 이뿐만 아니라, 가라(카라, から, 가짜와는 뉘앙스 차이가 있어서 일본어 표현을 사용했다) 사인도 존재하니 매우 복잡하다. 가끔 포수가 어이없이 공을 놓치거나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인 미스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보통 구종 사인은 2루에 주자가 있을 때 복잡해진다. 2루 주자가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속구/변화구 사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간혹 투수가 일부러 속구/변화구를 바꿔던질 때도 있다.(포수는 죽을 맛이라며 하소연한다) 또 간혹, 구종 사인을 보고 선(先) 스텝을 밟는 수비수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팔 근육을 보고 구종 사인을 간파했다는 재밌는 일화도 있다. (손..
출처 : MK 스포츠, 구글 타자 머리로 날아오는 공은 공포 그 자체이다. 속도는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이다. 게다가 채프먼을 시작으로 힉스 오타니 등 100마일 넘는 공을 던지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헬멧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검투사 헬멧이다. 얼굴로 공이 날아왔을 때를 대비한 장비이다. 최초는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과거 심정수 선수가 사용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출처 : SPOTV 투수와 수비수 역시 고충이 있다. 타자가 친 타구 속도는 투구 속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MLB 최고 타구 속도는 200km/h대에 달한다.(결과는 우습게도 병살타였다.) 사람의 반응속도도 한계가 있으니 글러브가 있더라도 맞을 수 있다. 때문에 타구를 급소에 맞아 쓰러지는 일도, 머리에 맞은 일도 간간..
출처 : 일간스포츠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생활체육 야구(통상 사회인 야구라고 부른다)에서도 타이틀왕이 있다. 투수들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탈삼진왕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같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사회인 야구는 타고투저의 양상이 강하다. 단순한 실력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프로야구 선수 투수 출신이 고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타자는 첫 시즌 엄청난 부진을 겪는다. 필자도 모르는 사회인 야구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그럼에도 탈삼진이 많은 경우는 두가지이다. 첫째로, 투수가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이다. 프로야구 탈삼진왕처럼, 속구, 구위, 변화구, 제구 등으로 삼진을 잡는 경우이다. 둘째로, 수비가 취약한 팀에서 소속될 경우이다. 수비가 아웃카운트를 올려주지 못해서 삼진..
얼마전 야구 타격의 특이점을 발견했다. 물론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특이점과 더불어 최근 변화추세까지 생각하게 되어서 포스팅 해본다. 출처 : Newsis 야구의 타격이라함은 위와 같이 친다고 배워왔다. 공은 앞에서 때려야하며, (오른손 타자 기준)오른발 쪽에 무게를 두고 돌리며 친다. 어느날 술자리였다. 서로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필자의 시시콜콜한 주제는 야구였다. 몸소 폼을 보이며, "요즘 (타격할 때)공이 자꾸 뒤에서 맞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친구는 굉장히 의아해했다. 칠 때 당연히 그렇게 맞아야하는거 아니냐며 반문했다. 출처 : 스포츠 동아 야구의 타격은 골프와 곧잘 비교한다. 필자는 당연히 골프와 비교한다 생각했고, 골프와 비교하며 열변을 토해 설명했다."가만히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