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한국 야구 선수 협회에 대한 알 수 없는 시선 본문
MLB NPB KBO 모두 선수협이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만이 가지는 알 수 없는 문화가 있다. 선수협의 주장에 꼭 공익성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또 언론과 팬들은 그들이 공익단체처럼 행동하길 강제한다. 팬들은 각성해야한다. 구단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에서 선수협이 강하지 않으면 선수들의 권익은 없어진다. 선수들의 권익이 약하면 야구선수가 되고싶은 동기는 자연스레 약해진다. 당신들이 그렇게 원하는 수준 향상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선수들은 만화나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사람이다. 개인사도 있고 생계도 있다. 또 사람이기에 인권이 필요하다. 실례로 비활동 기간 훈련 금지를 들어보겠다. 선수협에서 이 기간에 강제적 단체 훈련은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수준도 낮은데 훈련도 안한다는 말로 비난한다. 과연 그렇게 쉽게 말할 건인지 살펴보자.
야구선수들은 연봉으로 계약을 한다. 여기서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그 금액은 12달이 아니라 10달의 금액이다. 즉 1년에 12달 꼬박 돈을 받지는 않는다. 야구선수에서 일반 직장인의 관점으로 살펴보자. 돈을 받지도 않는데 일을 하라할 수 있는가. 당신 스스로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겨울엔 돈 안드려요 그래도 나와서 일은 하셔야해요"
하겠는가?
물론 스스로 나와서 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순 없다. 일반 직장인으로 바꿔 말해보자면,
돈은 안나오지만 사무실에 나와서 엑셀 강좌를 들으며 엑셀 능력을 향상시키고
업무에 적용시켜 내년에 돈을 더 받을 것이다.
개인의 선택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돈 많이 받잖아?"
돈 많이 받는 것이 뭐?, 돈 많이 받는 것은 능력이다. 그들은 수많은 경쟁을 뚫어냈고, 상대적으로 그만큼 능력이 되어서 그만큼 받는 것이다. 돈 많이 받는 것과 인권 보장은 상관관계 지을 수 없다.
팬들이여, 팬이 있어야 프로가 있는 것은 맞지만, 그들에게 봉사를 강요하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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