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드라마평 본문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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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인지 소설인지 원작이라고 한다.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완전히 배재한 채 평을 해보겠다.
본 드라마를 다 보고 난 후 요약해보면 괜찮은 줄거리다. 화면도 괜찮았다고 기억한다. 그러나 뭔지 모르게 루즈하다. 다른 드라마에 비해 회상씬이나 쓸모없는 독백 씬이 적었음에도 루즈한 느낌이 들었다. 몇회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느낌이다. 우리나라 드라마 회차에 맞지는 않지만 14회나 12회로 줄이면 어땠을까라는 느낌도 있다. 필자가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회차가 짧다는 점이다.
연기를 보자면 스리톱 배우들이 너무나 좋았다. 특히 서인국, 이 작품을 통해 서인국의 연기를 처음 접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그 눈빛은 잊을 수가 없다.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이어 정소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미안하게도 서인국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억이 잘 안난다. 박성웅의 연기도 좋았다. 필자가 기억하는 박성웅은 진한 캐릭터의 박성웅인데 진하지 않더라도 박성웅일 수 있었다.
사족. 그런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제목의 의미는 뭘까? 나름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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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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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이라 좋았다. 특별히 새드엔딩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피엔딩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균형적인 면에서 새드엔딩을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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