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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그다지 머지 않은 거리에서,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뀔 때가 있다. 나는 신호 아래 떨어지는 숫자를 보며, 충분하다 생각하며 천천히 걷는다. 그러나 막상 횡단보도 앞에 다다르자, 촉박함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어떤 근거와 자신감에서 나오는 생각인지 달리지 않는다. 절반을 넘길 무렵, 뛰지 않고는 건널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최선을 다해 뛰게 되고, 마침 건너편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그 모습만 보게 된다. 난 오늘도 반복하고 있다.
넌 이것이 자랑스러운가. 결과가 좋아서 되었다? 좋을 수는 있다. 자랑스러우려면, 과정도 좋아야 한다. 과정이 좋으려면, 노력은 해야하는데, 힘드니까 싫지? 딱 미취학 아동 수준이다. 선택을 하라 1. 과정도 좋고, 결과도 좋게 그리고 자랑도 마음편하게. 2. 결과만 좋게, 입 다물고.
진짜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난다 그나마 말을 잘 못해서 망정이지, 한국이었이면 말로 한명 죽였을테다 이거라도 써야 진정이 될 것 같다. 괜찮은 집을 두개 놓쳤다. 홈스테이는 나간다고 이야기를 한 상태다. 같이 산다고 한 일본인과도 수준이 안맞다. 그야말로 붕 떠버린 상태이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준비도 부족했다. 성인에게 반성과 책임뿐이다. 다시는 이러지말아야 한다. 누가 이렇게 준비없는 사람과 일하고 싶겠는가. 어떻게든 살집을 구해야 한다. 그래, 그래도 살집은 어떻게든 구하면 된다. 시험에서 낙제를 했다. 예상을 못한 일이라 굉장히 당황스럽다. 내심 '뭐 이정도야' 했던 것이 클테다. 물론 읽기 점수와 문법 점수는 잘 나왔다. 하지만 말하기 쓰기에서 점수가 낮단다. 인정할 수 없었고 상관(傷官)기가 ..
어린 일본인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일본에 대해 꽤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예컨데 일본의 음란한 유흥문화와 같은 것들 말이다. 덧붙여, 한국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꽤나 당황스러운 질문들이 많았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마음 반, 잘 포장하고 싶은 마음 반.
News is a way of informing us the fact that we should know or good to know. But it can't report physically everything. So, they select by some standard. During process inclination inclination of press such as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turns up. Regardless of inclination of press, there is a high proportion of bad news. The reason is press is also a corporation. Even though press more justly t..
대충 열심히 한다. ??? ㅋㅋㅋ
왜 예민한 것일까? - 미래에 대한 불안감 확실한 계획없이 한국을 떠났다. 취업, MBA, 대학 등 너무 막연하다. 일단은 영어가 먼저니까 천천히 하면 된다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다. - 언어의 장벽 말 많은 사람이, 언어의 장벽때문에 말을 못하고 있다. 또한 언어로 야기되는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 자산에 대한 불안감 돈이 당장 없진 않으나, 계획이 없으니 예산도 없다. 게다가 용돈벌이도 마땅찮다. - 집에 대한 불만 혼자 살고 싶다. 간섭이 싫다. 특유의 냄새도 싫다. 이동거리도 싫다. 다운타운 가자니 월세가 깡패다. - 인터넷에 대한 스트레스 무제한 데이터가 없다. 통신비 추가로 내면 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지하철에서 데이터가 안되는게 너무 싫다 - 청결에 대한 스트레스 토론토 참 더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