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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출처 : 뉴시스 야구에는 사인이 존재한다. 투수-포수 간 구종 사인, 견제 사인, 작전 사인 등 다양하고 많다. 이뿐만 아니라, 가라(카라, から, 가짜와는 뉘앙스 차이가 있어서 일본어 표현을 사용했다) 사인도 존재하니 매우 복잡하다. 가끔 포수가 어이없이 공을 놓치거나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인 미스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보통 구종 사인은 2루에 주자가 있을 때 복잡해진다. 2루 주자가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속구/변화구 사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간혹 투수가 일부러 속구/변화구를 바꿔던질 때도 있다.(포수는 죽을 맛이라며 하소연한다) 또 간혹, 구종 사인을 보고 선(先) 스텝을 밟는 수비수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팔 근육을 보고 구종 사인을 간파했다는 재밌는 일화도 있다. (손..
광학계의 특이점 중에, 초점 (focal point)을 보겠다.초점은 광학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특이점이다. 초점에는 제1초점, 제2초점 두가지가 있는데,위와 그림의 F가 제 1초점이다.광선을 상측에서 광축과 평행하게 입사시켰을때, 광축과의 교점을 제 1초점이라 한다. 위 그림이 제 2 초점이다. 광선을 물체측에서 평행하게 입사시켰을 때, 광축과의 교점을 제 2 초점이라 한다. 사진 출처 : 청주대학교 광공학과
2012년 출간된 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여 종업원은 빨간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이유인 즉슨, 남성 고객으로부터 받는 팁이 26퍼센트나 증가한다고 말한다. 빨간색에 대해 또 다른 연구 결과가 있다. 표지 색을 달리하여 단어 구성 검사를 했는데, 빨간색의 결과가 나빴다고 한다. 격투 종목에서는 빨간색을 입은 선수가 55퍼센트의 승률을 보였다고 한다. (2004년 올림픽 연구 기준) 빨간색은 피의 색이다. 때문에 권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러다보니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런데 한국 축구 팀은 왜 못하는지 모르겠다...)
컬러의 말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본 책은 겉부터가 특이하다. 책을 옆으로 굽어보면 위와 같이 예쁘게 보인다. 각 페이지마다 끝 쪽에 색이 칠해져있고, 그 색에 대한 일화가 담겨있다. 내용과 디자인의 완벽한 콜라보이다. 옆으로 보기에는 같은 색이 여러장 있는 것 같지만, 계열이 같을 뿐, 다른 색이다. 색에 대한 내용은 짤막하다. 길어야 4~5페이지이다. 색의 종류가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 많은 이름이 있는 줄은 몰랐다. 흰색과 상아색, 노란색과 황갈색, 진노란색 등 애매하게 구분해왔다. 그런데 다들 명확한 이름이 있고, 일화까지 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쓰여진 책이다보니, 너댓가지 정도만 제외하고 다 외래어이다. 한국 색 표준 위원회(?)가 한글화에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번역..
不能犯 불능범 영화 소개 : 죽이고 싶은 사람을 적어서 공중전화 아래에 붙여놓으면, 최면으로 죽여주는 남자 이야기 -----------------------------------------------(스포 없음, 예고 정도의 평) 좀 아쉽다.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이다. 어디가 클라이막스인지도 모르겠다. 결말도 마찬가지이다. 소재 자체는 신선하다. 원작이 있는 듯 한데, 각본화하면서 실패한 듯 하다. 차라리 드라마로 제작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또, 주인공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니, '뜬금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과 연기, 분위기는 좋았다. 불능범이라는 타이틀에 딱 맞게 연기해줬다. 여자 주인공은 배역이 좀 어색한 느낌이었다. 불편함을 느..
어찌되었던 아시안게임 두 종목 다 한국팀 금메달축하한다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가장 말 많은 종목이 야구가 아닌가 싶다. 대표팀 선발 과정부터 말이 많았다. 다른 선수를 제쳐두고, 병역기피가 뻔히 보이는 선수가 들어갔으니 당연하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인기 종목이니 입이 더 많다. 댓글들을 보면 비난, 조롱, 비아냥이 넘쳐난다. 한편으로 안쓰럽다. 선수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인이자 야구팬인 그대들을 말하는 것이다. 비난할 수도 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팀을 응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댓글을 보면 약간 다르게 보인다. 국민 각자의 분노를 쏟아내는 것 같다.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로 보인다는 말이다. 빅데이터 글과 같은 맥락으로, 행복하라.특혜든 꼼수든 기피든 그들의 인생이다. 행복하자. (오해하지는 말라. 병역기피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