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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스포없음) ---------------------------------------------------------- 영화소개 : 시빌 워 이후, 앤트맨 스캇이 가택연금 상태인 가운데, 호프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스캇에게 도움을 청한다. ---------------------------------------------------------- 마블의 앤트맨 시리즈이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새로운 호흡을 맞추며 액션을 선보인다. 어머니를 찾는 스토리 속에 방해요소들이 존재하는데, 외부적 요인으로 제한해봤을 때 한 집단의 방해 동기가 좀 부실하다. 앞서 말했듯이 히어로물에 대응되는 요소가 부실하면 재미가 없다. 고스트라는 대응 요소는 동기, 능력 등의 면에서 괜찮았지만, 버치의 역할이 좀 부족했다. 액션 면에서..
やがて、日が沈み、月が昇ると、ダバランは大きな岩に昇って空を見上げて、「ウオーッ」と、吠えました。 やがて、ひがしずみ、つきがのぼると、ダバランはおおきないわにのぼってそらをみあげて、「ウオーッ」と、ほえました。 이윽고, 해가 지고, 달이 뜨자, 다바란은 큰 바위에 올라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어-"하고, 짖었습니다.
MLB NPB KBO 모두 선수협이 존재한다. 그러나 한국만이 가지는 알 수 없는 문화가 있다. 선수협의 주장에 꼭 공익성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또 언론과 팬들은 그들이 공익단체처럼 행동하길 강제한다. 팬들은 각성해야한다. 구단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에서 선수협이 강하지 않으면 선수들의 권익은 없어진다. 선수들의 권익이 약하면 야구선수가 되고싶은 동기는 자연스레 약해진다. 당신들이 그렇게 원하는 수준 향상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선수들은 만화나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사람이다. 개인사도 있고 생계도 있다. 또 사람이기에 인권이 필요하다. 실례로 비활동 기간 훈련 금지를 들어보겠다. 선수협에서 이 기간에 강제적 단체 훈련은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수준도 낮은데 훈련도 안한다는 말로 비난한다. ..
앞선 글에서 각종 점들을 찾아봤다면, 이번엔 광학계의 각종 길이들을 살펴보려한다. 임의의 광학계가 있다고 하면, 아래와 같이 4가지의 길이가 존재하게 된다. 이때 임의의 광학계는 단렌즈와 단렌즈들이 조합된 광학계 등을 포함한 것들이다. - BFL(Back Focal Length, 후초점거리) 렌즈나 렌즈 군의 맨 끝단에서 제 2초점까지의 거리이다. - EFL(Effective Focal Length, 유효초점거리) 보통 '초점'이라고 얘기할 때의 길이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잴 수는 없다. 가상의 주요점으로부터의 거리이기 때문이다. - FFL(Front Focal Length, 앞초점거리)BFL의 반대 개념이다. 렌즈 군이든 단렌즈이든 맨 앞 면부터 제 1초점거리까지의 거리이다. - OFL(Object-s..
내 안의 바리스타를 위한 커피 상식사전 - 트리스탄 스티븐슨 지음/정영은 옮김 필자는 커피를 달고 산다. 그에 비해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읽게 되었다. 책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없다. 생각해보면 사전이 재밌기는 어렵다. 상식사전답게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만, 흐지브지 서술했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단락 사이에 홈메이드 레시피를 넣어두긴 했는데, 서술한 것과 같이 해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표적인 추출법이 그나마 쓸모있긴하지만, 필자는 사먹는 것이 편하다. ... 이상 쓸 말이 없기에 줄이겠다.
(스포없음) 드라마 소개 : 조선을 떠나 미군이 되어서, 낭인이 되어서, 정혼자를 찾아서 조선으로 돌아온 세 남자 그리고 명문가집 손녀의 이야기 --------------------------------------------- 큰 배경은 신미양요 시절부터 역사적 흐름을 같이 했다. 더불어 실제 인물들과 섞여, 마치 극 중 인물들이 실존 인물인 듯 착각하게 했다. 이 설정은 양날의 검이다. 이 작품으로 여러 역사적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역사적 사실관계의 오해가 더 심각하지만, 제일 어이없던 것은 제빵소였다. 그 중 빙수, 그 중 망고빙수가 걸작이었다. 역사극에 PPL이라는 힘든 조건에서 쓸 수 밖에 없었다는 상황에 이해는 하지만, 아닌건 아니다. 거슬리는 점은 이만하고 작품에 대해 서술하겠다. 대작이었다...
(스포없음) 영화소개 : 어린 신부 아키코가 남편이 있는 가마쿠라로 시집을 가면서 겪게되는 전설같은 이야기 ------------------------------------------------- CG때문에 망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의 포스터를 보면 주인공 옆에 개구리같은 것이 보이는데, 극 중에서 요물이다. 이런 요물들과 함께 CG가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있다. 이 CG들이 너무 조잡해서 극에 집중을 방해한다.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줄거리는 나쁘지 않다. ものがたり라는 단어에 걸맞는 줄거리고, 어린아이를 무릎에 눕혀서 이야기해주면 딱 좋을 느낌이다. 다만 균형이 좀 안맞는 감도 없잖아 있다. 긴 감이 있는 부분, 좀 더 풀어줬으면 하는 부분이 각각 존재했다..
그림에 끌리다 - 이윤서 표지에 필자가 좋아하는 가 그려져있었다. 보는 순간 문득, 그림을 보고 싶었다. 책은 수필 형식의 이야기와 그림, 화가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있는 형식이다. 작가의 이야기는 평범하지만, 예술가답게 서정적이다. 또 어딘지 모르게 고독하다. 누군가는 심심하다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필자와 동질감이 느껴져 공감이 갔다. 책은 내내 그림처럼 굴곡이 없고, 그림의 인물들처럼 고요했다. 주제인 그림은 유명한 그림들이다. 작가들의 이야기 역시 유명한 일화들이다. (기억은 못했지만) 그림에 대해 언뜻 알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선뜻 추천은 못하겠다. 수필의 형식과 그림, 화가 이야기의 조합에 궁금함이 생긴다면 읽어볼만 하다. 여백도 많고 글도 큼직큼직하여 가볍게 읽힌다. 다만 ..